이성을 유혹할 때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지 않고 차근차근 조절하는 사람이 있다. 즉 상대가 완전히 유혹에 빠져들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유형이 있다. 일명 밀당 유형이라고도 한다. 나르시시스트 코케트는 이런 밀당 유혹의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들 이하는 행동.
늦췄다가 당겼다가, 웃음을 주었다가도 다시 정색을 하며 마치 감정이 일정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즉 상대방으로 하여금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함으로써 우리에게 혼란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사람 모습에 더욱더 빨려 든다. 왜냐하면 밥은 소중하지만, 언제든 쉽게 먹을 수 있는 밥보다는 가끔씩 먹을 수밖에 없는 비싼 피자가 더 맛있기 때문이다.
밀당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웃음, 돈, 헌신을 하겠다는 약속 및 은근슬쩍 행동을 보여준다. 이렇게 되면 상대는 나에게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는 미끼일 뿐, 상대방에게 줄 것처럼 하다가 안주는 제스처를 계속 취한다. 결국 상대방은 더욱더 애가 타게 되고, 뜨거움과 차가움을 반복하는 밀당러들에게 우리는 애간장을 태울 수밖에 없다.
왜 밀당자가 인기가 많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밀당자 즉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 사람이 되려면 외모가 뛰어나거나 혹은 매혹적인 태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밀당자의 매력은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가지고 노는 데에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차갑고 냉담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이성에게 엄청난 유혹의 기술을 보여준다. 대게 누군가를 오래 사귀다 보면, 우린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알았을 시에는 흥미가 떨어진다. 하지만 프로밀당러들은 다르다. 사람들은 밀당러가 자기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흥미를 잃어버리기는커녕 오히려 더 애가 탄다. 대표적인 예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 누가 봐도 바람둥이이며, 양다리인 것을 알지만, 나중에 나에게 올 줄 알고 모든 것을 가져다 바치는 연애관계.
- 사회적으로도 잘 나가며, 나 좋다는 순수한 남자도 많다. 하지만 집에 가면 남편에게 맞고 산다. 맞으면서도 계속 나에게 폭력을 저지르는 남편에게 마음이 간다.
- 드라마도 다음 내용이 예측되는 드라마보다는, 예측이 불가능한 드라마가 훨씬 재미있다.
이렇듯 현실에도 수많은 이해가 안 되는 연인관계가 많다. 본인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상대에게 모든 것을 가져다 바치지 말고 본인의 삶부터 챙기길 바란다. 모든 걸 가져다 받쳤다가 결혼까지 골인을 못하게 되고, 헤어 질시에는 남는 게 없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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