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팁 인간혐오, INTP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할까?

단순 MBTI의 극소수 유형인 INTP성형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정말 인팁은 인간을 혐오할까요? 순수 MBTI의 관점으로 봤을 때 한번 해석해보겠습니다. 

 

인팁 인간 혐오

1. 스몰토크가 귀찮다
2. 철저한 논리
3.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아한다
4. 결론

스몰토크가 귀찮다

외국 혹은 더 좁은 범위에서 봤을 때 한국의 경우, 스몰 톡 즉 친한 친구 혹은 모르는 사람과 일상 이야기를 하는게 보통입니다. 예를 들면 "밥 먹었어?", "어제 뭐했어?" , "그 드라마 ~~부분이 재밌더라" 이런 일상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INTP는? 논리적인 이야기, 철학 이야기, 과학 같은... 사실과 근거에 기반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당연히 사람 사이에 섞이기 힘든 유형이며, 사람들이 이야기를 할 때, 항상 '논리'와 '팩트'를 기반으로 받아치기에 인간관계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인간관계가 어려워지면? 당연히 인간 혐오라는 소리를 듣기 딱 좋은 유형입니다. 

 

 

철저한 논리

철저한 논리주의도 한몫합니다. 여자들 그리고 여자들과 대화를 잘하는 남성을 보면, 보통 '공감대 형성' 및 '일상 이야기'를 너무나 잘합니다. 혹은 남성들끼리 모여있을 때도, 이상한 정치토론 및 게임 토론, 축구 토론보다 과학적인 이야기 및 '사실과 증거에 입각한 논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INTP에게는 이상적입니다. 인팁들에게 매우 이상적이죠. 

 

때문에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가 매우 어렵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논리와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장상사 혹은 자신들보다 뛰어난 사람과의 비즈니스 대화가 오히려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귀찮아한다.

INTP의 90%가 동의할 것입니다. 혼자 있을 때 편하고, 혼자있을 때 가장 좋은 시간을 보내며, 혼자 있을 때 밥도 더 잘 먹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사람의 행복이라는 게 좋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거지만, 이들의 경우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기에 가족들과도 등을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불효자식 같아 보이기도 하며, 정말 INTP 하고 친해지는 게 가능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NTP , ENTJ가 MBTI노답이라고 불리는데, 사실 INTP도 남에게 피해를 안 줄 뿐, 사회성 자체가 뛰어나지 않다면 이들 또한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정상이 아닙니다. 

 

 

결론

결국 혼자 있는 성향 및 지나친 논리와 분석 그리고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인팁 인간혐오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다행히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그저 게으르고, 혼자 생각이 많고, 혼자있는 시간을 즐길 뿐입니다. 그래서 INTP유형의 경우, 보통 주식쟁이를 하거나 혹은 프리랜서로 회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먹고살고는 합니다.